국내 대표 헬스 앤 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3조8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J올리브영의 2023년 매출액은 아모레퍼시픽 전체 매출(3조6천억원)과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매출(2조8천억원)을 초과하는 수치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뚜렷한 성장세를 드러냈다.이러한 성장은 판매 제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 일명 '인디 화장품'의 비
한국 가요계의 독보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 조관우(본명 조광호)가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더 메모리즈 : 관우에게 광호가'를 5월 1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연예기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발표했다.이번 콘서트는 조관우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그의 대표곡 '늪'을 비롯한 다양한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포스터는 유명 소리꾼 겸 사진작가인 유태평양에 의해 촬영되어, 조관우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어우러진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광주시 공공배달앱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위메프오'에 이어 '땡겨요'가 오는 2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며, 광주시 공공배달앱은 복수의 경쟁 체제로 나아가게 됐다.광주시는 위메프오의 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해 말 새로운 사업자 공모를 통해 두 개의 운영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가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하게 됐다. 2022년 1월 정식 출시된 땡겨요는 이미 전국적으로 13만여 가맹점과 3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땡겨요는 가맹점 중개수수료 2%, 가입비 없이 당일 정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홍보를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판식은 그 일환으로, 전국의 특색 있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 '2024 한국방문의 해'와 '친환경 여행'을 알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한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포라는 오는 5월 6일부터 온라인몰, 모바일앱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전했다.2019년 10월 국내 첫 진출을 알린 세포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열며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명동 롯데 영플라자, 신촌 현대 유플렉스, 잠실 롯데월드몰, 여의도 IFC몰, 갤러리아 광교점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그러나 세포라는 국내에서 CJ올리브영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를
충청남도가 오는 29일부터 도내 19세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5만원 상당의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문화 소비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의 관람료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을 기리며 그의 예술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와 '빅브라더 블록체인'이 오는 21일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기념비적 작품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방영 4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1984년 1월 1일 조지 오웰의 '1984년'에 영감을 받아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을 연결하는 위성 생방송으로, 당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백남준의 낙관적
20일 롯데뮤지엄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이날 윤협 작가의 개인전 '녹턴 시티' 전시장에서 첼리스트 한재민의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뉴욕의 밤' 작품을 배경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되며, 공연 곡목은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롯데뮤지엄 전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행사로, 클래식 음악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한재민 첼리스트는 올해 롯데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며, 이번 게릴라 콘서트
전남 해남군이 식목철을 맞아 군민들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 '반려나무 나누어주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일 화산·황산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20일에는 해남읍 우슬체육관에서 대규모 묘목 배부가 예정되어 있다.행사에서는 감나무와 사과나무 등 총 1,760주의 묘목이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송지면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나무 심기는 달마고도 힐링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관광객 및 군민들이
태평양전쟁 중 사라졌던 류큐왕국의 왕 초상화가 약 80년 만에 미국에서 오키나와로 반환되었다. 오키나와현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도움으로 이 중요한 문화유산을 고향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고 16일 발표했다.1879년 일본에 강제 병합되기 전까지 독립국이었던 류큐왕국의 왕을 그린 전통 초상화인 오고에가 미국에서 발견되어 오키나와현에 돌아온 것이다. 반환된 문화재는 총 22점으로, 이 중에는 18세기 재위한 13대 쇼케왕과 19세기의 18대 쇼이쿠왕의 초상화 2점이 포함되어 있다.이번에 돌아온 오고에는 류큐 왕국에서 왕이 사후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