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마을버스 승차대에서 청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연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초구 내 20곳의 마을버스 승차대에 60명의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1차 전시는 이미 시작되어, '돌다리를 건너는 아이들', 'City Forest(시티 포레스트)' 등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NHN벅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 선수와 협력해 특별한 플레이리스트 '자신감 충전'을 선보인다. 이 플레이리스트는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essential;)을 통해 29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NHN벅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이정후 선수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가 경기 전후로 듣는 음악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NHN벅스는 이정후 선수를 시작으로, 토트넘 손흥민, 발렌시아 이강인, 펜싱 선수 구본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한국 가요계의 독보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 조관우(본명 조광호)가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더 메모리즈 : 관우에게 광호가'를 5월 11일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연예기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발표했다.이번 콘서트는 조관우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그의 대표곡 '늪'을 비롯한 다양한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포스터는 유명 소리꾼 겸 사진작가인 유태평양에 의해 촬영되어, 조관우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어우러진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대학로의 문화 예술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예스24는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아트원'의 개관 소식을 전했다.2009년 처음 문을 연 대학로아트원씨어터가 새롭게 탈바꿈한 예스24아트원은 1관 393석, 2관 293석, 3관 165석 등 총 3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약 850석 규모로 관객들을 맞이한다.개관을 기념하여 첫 공연으로 뮤지컬 '디아길레프'를 선보이며, 이후 '낭만별곡', '바스커빌: 셜록 홈즈 미스터리' 등 다채로운 작품을 상반기에
국립민속국악원이 명사들의 이야기와 국악 공연을 결합한 '국악 콘서트 다담(茶談)'을 올해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첫 행사는 오는 27일, 코미디언 출신의 한학자 김병조 교수와 창작 아티스트 오늘(ONEUL)이 참여해 예음헌에서 열린다.'다담'은 국악과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전통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공연장 로비에서는 관객들에게
20일 롯데뮤지엄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이날 윤협 작가의 개인전 '녹턴 시티' 전시장에서 첼리스트 한재민의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뉴욕의 밤' 작품을 배경으로 오후 4시에 시작되며, 공연 곡목은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롯데뮤지엄 전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행사로, 클래식 음악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한재민 첼리스트는 올해 롯데콘서트홀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며, 이번 게릴라 콘서트
태평양전쟁 중 사라졌던 류큐왕국의 왕 초상화가 약 80년 만에 미국에서 오키나와로 반환되었다. 오키나와현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도움으로 이 중요한 문화유산을 고향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고 16일 발표했다.1879년 일본에 강제 병합되기 전까지 독립국이었던 류큐왕국의 왕을 그린 전통 초상화인 오고에가 미국에서 발견되어 오키나와현에 돌아온 것이다. 반환된 문화재는 총 22점으로, 이 중에는 18세기 재위한 13대 쇼케왕과 19세기의 18대 쇼이쿠왕의 초상화 2점이 포함되어 있다.이번에 돌아온 오고에는 류큐 왕국에서 왕이 사후에 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제2회 KNSO 국제지휘콩쿠르'가 차세대 지휘자 발굴을 위해 5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세계 각국의 젊은 지휘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23세에서 35세 사이의 인재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이 콩쿠르는 한국인 최초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지휘자들을 발굴해낸 국내 유일의 국제 지휘 콩쿠르로, 지난 2021년 첫 대회를 통해 국내외 지휘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콩쿠르는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
전남 광양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빛의 화가'로 잘 알려진 우제길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 오는 5월 12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빛 사이 색'을 주제로 하여,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작품 100여 점을 통해 우제길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전시는 작가의 시대별 작업 변화를 따라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의 기하학적 추상 작품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조형 언어와 색채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어둠 속에서 찾아낸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 수평적 구조에서 수직형 구도로의 변화를 시도한 작품들,
경상남도 합천군의 새로운 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준비를 마쳤다.합천군은 6일, 합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되었다.당선작은 이노건축사에서 제출한 작품으로, 문화예술회관의 기능적 측면뿐만 아니라 배치 계획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은 당선작의 상징성과 공원, 녹지, 하천 등 주변 기반 시설과의 연계 활용 가능성, 다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