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과 1월 1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와 기상여건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 축제는 연말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기운과 희망을 선사한다. 축제의 첫날인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박완규 밴드, 제이세라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EDM 댄스파티와 갑진년을 맞이하는 희망 불꽃쇼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물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수다.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연간 관람객 수는 13일 오전에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수인 341만1천381명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며, 2005년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한 2014년의 353만6천677명보다도 13.1% 증가한 것이다. 이번 관람객 수 증가는 최근 열린 기획 전시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관람객들을 끌어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거장의 시선, 사람을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3 아세안 세종학당 지역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7개국의 43개 세종학당 소속 교원 1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즈니스 한국어와 한국어 통·번역 과정에 대한 집중 연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아세안 세
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의 개막을 오는 29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겨울답지 않은 영상 기온으로 인해 축제장인 오대천의 결빙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이후 재개되어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며, 작년보다 20톤 더 많
동남아 국가들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자 면제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20개국에 대한 추가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 장관은 최근 내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노 장관은 상호주의 및 안보 측면을 고려하여 대상 국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인도,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인도네시아가 올해 초 외국인 관광객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근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들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 프로그램, 유휴 공간의 리모델링, 국립 예술단의 공연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지역을 선정하여, 사업비 최대 13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영덕군에서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 2023'을 비롯한 여러 유럽 영화제에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농심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호캉스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LET’S PARTY’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000객실 한정 판매로 다가오는 연말연시, 특별한 추억을 갖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 전국 라한호텔에서 선보이는 ‘LET’S PARTY’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호캉스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호텔 객실에 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풍선과 가랜드부터 아
모두투어는 일본 규슈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레전드 남진 콘서트 관람과 여행을 할 수 있는 테마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가수 남진의 콘서트는 14일 규슈의 벳부 비콘 플라자에서 열린다.이에 모두투어는 영남권 고객들을 위해 부산, 대구 출발 (항공·선박) 상품을 출시했다.대표 상품 ‘남진 콘서트 관람 후쿠오카/유후인/벳부 4일’은 12월 12일에 출발해 12월 14일에 벳부 비콘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남진 콘서트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항공·선박 출발이 둘 다 가능한 상품이다.아울러 규슈를
모두투어는 배우 신현준과 함께 떠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컨셉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 하면 떠오르는 배우 신현준은 데뷔 33년 차로 유년 시절 실제 사우디아라비아 거주 경험이 있다.이번 컨셉투어 ‘사우디아라비아 완전 일주 7일’은 내년 1월 23일에 출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 항공 리야드 왕복 직항을 이용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리야드’, 아라비아 고대의 사막 문명을 마주하는 ‘알울라’ 이슬람 역사의 성지 ‘메디나’, 홍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제다’까지 미지의 땅 사우디
대만 타이둥현 정부가 만든 몸과 마음, 정신을 위한 휴양과 미의 브랜드인 ‘타이둥 스피릿 페스티벌(Taitung Spirit Festival)’이 10월 28일~29일 즈번(Zhiben)의 온천 지역과 11월 4일~5일 루예(Luye) 고원에서 깊은 휴식과 치료를 위한 여행인 ‘마음을 정화하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당초 8월 말과 9월 중순으로 예정됐으나 태풍 때문에 연기됐다. 여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온천의 치유력과 가을이 겨울로 바뀌어 가는 별의 기운을 경험하기 위해 두 주말 동안 거의 100명이 타이둥에 방문했고, 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