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치유와 힐링, 느린 걷기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시작됐다.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식을 가진 '2024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는 슬로길 11코스를 모두 걷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주말에 선착순으로 전복을 증정한다. 4코스 이상 완주해도 청산도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완도 전복 시식회, 청산도 보적산 범바위에서의 기 치유 체험, 버스로 돌며 청산도 야경을
서울시가 도심 가로에 새로운 디자인의 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했다.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서울시는 '서울형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발해 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마로니에공원 입구 등 도심 15곳에 30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새로운 가로 쓰레기통은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시민,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디자인을 모색했다. 그 결과 친근한 느낌의 A타입과 웃는 표정의 B타입 두 가지 디자인이 개발됐다.또한 행사장이나 공원과 같이 설치 장소와 목적에 맞게 변형할 수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후속 편명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내에서 연기가 감지됐다. 당시 기내에는 27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연기는 광주 상공을 지나던 중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있던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피어올랐다.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돼 위탁하지 않고 승객이 기내에 소지한 채 탑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연기 발견 즉시 소화 조치를 취했으며, OZ8913편
이번 일본 골든위크(4.27~5.6) 동안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HIS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에 따르면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도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우선, JTB는 ‘2024 골든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30일까지 아시아 여행객 선호 브랜드를 모은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신세계면세점은 태국 송끄란, 인도네시아 르바란 등 많은 동남아 국가의 명절이 4월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를 기획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를 비롯해 향수, 패션잡화 등 5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대 40%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한 만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물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들이 풍성한 쇼핑을 할 수 있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LG유플러스, 제주항공과 지난 5일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와 업계 간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신규 반려동물 친화 여행 상품 개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 홍보 및 판촉 ▲반려동물 여행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연구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43만 반려인 커뮤니티인 ‘포동(For Dong)’을 운영하는 등 반려인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16개 유형별 양육 방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신세계면세점이 4일 업무 협약(MOU)을 맺고 해외여행 고객 대상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전무, 박병곤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이상신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외환사업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면세 쇼핑의 결합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에 맞춰 6월 말까지 최근 6개월 내 환전 내역이 있는 KB스타클럽 고객에게 신세계면세
서울 송파구가 올해 유난히 개화가 늦었던 벚꽃을 마지막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벚꽃엔딩 콘서트'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송파구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린 석촌호수 '호수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늦게 개화한 벚꽃 상황을 고려해 축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구는 "현재 개화율이 높아지면서 벚꽃 핀 호수가 날로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꽃이 질 때까지 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확충하고 안전 대책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6일 오후 5시30분 석촌호수 동
전북 남원시가 유명 요리사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인다.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 일대를 '먹거리가 있는 특색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예전 명성이었던 '관광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되살리겠다는 복안이다.남원시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남원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새롭게 개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컨설팅과 맞춤형 레시피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개발된 메뉴들은 광한루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