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가 매년 봄 전남 광양시를 대표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 8일에 개막하여 섬진강 뱃길 체험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섬진강 뱃길 체험은 매화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경치를 유람선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어, 많은 사람들이 섬진강과 매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뱃길 체험은
제주시의 주요 녹지 공간인 신산공원 일부가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주제공원으로의 변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도심 속 휴식처로 사랑받아온 신산공원의 녹지 공간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가칭 '제주역사관'의 건립은 제주시 신산공원 서쪽 경계 인근 부지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산공원의 일부가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의 변경을 검토 중이다.1952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1988년 88서울올림픽 국내 성화 도착 기념으로 정비된 신산공원은 제주시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오승우미술관이 2024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전 '전통, 잇다 가로지르다'가 개막하여, 오는 5월 5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총 7명의 작가들이 초대되어, 무안 지역의 도예작품과 진경산수, 문자도에 이르는 다양한 전통기법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전통미술의 아름다움과 현대미술의 창의성을 동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베트남 e스포츠 및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베트남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여한다.이번 팸투어의 참가자로는 작년 베트남 틱톡 어워즈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두이 땀, 베트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바이킹스 이스포츠팀의 공동 구단주인 소프엠 등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유력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관계자 11명이 이름을 올렸다.참가자들은 지난 3일 서울의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를 방문하여 한국의 e스포츠 문화와 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제주 범섬에서 대량으로 번식한 토끼들을 포획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토끼들이 범섬의 식생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이다.범섬은 한라산국립공원과 곶자왈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으로, 희귀종인 후박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진행된 식생 관찰 조사에서는 토끼들의 먹이 활동으로 인해 초본과 나무 등 식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끼 배설물과 굴이 범
전라남도 해남군이 군민광장에 친수공간으로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공법을 도입한 바닥분수 조성에 나선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군의 방침 아래 진행된다.2002년에 조성된 기존의 원형 분수대는 20여 년이 지나며 시설의 노후화와 함께 신청사 개청 이후 친수공간으로서의 접근성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해남군은 기존 분수대를 리모델링하여 바닥형 분수로 새롭게 단장하기로 결정했다.새롭게 조성될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총 305억원을 투입하여 4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관광산업의 완전한 회복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공사는 지속 가능한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확립, 선제적 국내외 관광객 유치, DMZ 평화·생태관광 허브 도약, 지속 가능 경영 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관광 거점 육성,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해외 대표사무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특히, '
올해 6월, 서울 여의도의 밤하늘은 특별한 달빛으로 빛날 예정이다. '서울의 달', 이색적인 계류식 가스 기구가 서울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28일, '서울의 달'의 디자인과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이 기구는 최대 150m의 높이에서 서울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탑승객은 15분 동안 서울의 아름다움을 공중에서 만끽할 수 있으며, 탑승 정원은 30명이다.기구의 겉면에는 서울시의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새겨져 있
박영국 전 해외언론행정관이 26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새 대표로서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 대표는 법학 전문가이자 공직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 문화관광 발전의 새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취임사에서 박 대표는 "세종시를 범충청권 문화관광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것"을 임기 동안의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투명하고 소통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재단이 선망의 직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표의 임기는
도쿄의 헬로키티 캐릭터 테마파크인 '산리오 퓨로랜드'가 테러 예고를 받아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일본 NHK와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메일을 통해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수신한 운영 회사는 안전을 위해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해당 이메일은 "위험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으로 오전 9시께 확인되었다고 한다.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리오 퓨로랜드는 헬로키티와 같은 인기 캐릭터들로 유명한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관련 당국은 주변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