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그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출간했다.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조 회장의 선영에서 추모제를 열고 평전을 공개했다. 조 회장은 2019년 타계했다.이번 평전에는 조 회장의 반세기에 걸친 대한항공 경영 철학과 한진그룹의 글로벌 물류기업 성장사가 담겨 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극복 동참, 스카이팀 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들도 소개되고 있다.또한 사진 애호가였던 조 회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도 수록돼 경제·
대한민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한국시각 8일 오전 (美 현지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 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과 한화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 ’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월)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TV 채
농협이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파 특가 행사를 연장하고, 다양한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농협은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해온 대파 1kg 875원 판매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과 농협의 자체 할인을 반영한 가격으로, 전날 기준 대파 소매가격 2,490원 대비 64.9% 할인된 수준이다.이번 행사는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수원·고양·성남·청주·울산점 등 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농협은 그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영해 이번에 행사 기간을 12일 더 연
지난 3개월간 경영권 분쟁을 빚었던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가 공동 대표 체제를 택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 모친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신임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로 선임되면서 창업가 일가가 마침내 한 배를 탄 모습이다.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송영숙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기 주총에서 임종훈, 임종윤 형제가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된 지 일주일 만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였던 송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국내 여행사를 통해 대만을 방문한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3일 하나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대만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 신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7시58분께 대만 동부 화롄에서 발생했다. 화롄은 타이루거 협곡 등 인기 관광지가 있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그러나 여행사들은 대부분 타이베이나 타이중을 거점으로 화롄을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상주 관광객 비율이 높지 않다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 - 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열고, 소비자 공략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진로골드 판타지아'는 실내형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해 카니발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로골드 판타지아 외관 역시 건물 전면에 진로골드 제품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두꺼비 캐릭터를 부각 시켜 주목도를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Temu)가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2일 테무는 "지난 2월 23일 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자본금은 1억원으로, 서울 종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웨일코코리아는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홀딩스(PDD)의 공동창업자 퀸선(Qin Sun)이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테무 측은 "웨일코코리아는 점진적으로 한국 현지 업체와 협업하며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2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화려한 액션으로 4월 극장가의 활기를 이어갈 개봉작 세 편 , , 를 상영한다. 통쾌한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유쾌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까지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3일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정부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국내 영향력 확대에 대해 소비자 권리 보장과 공정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의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활용하게 하고, 공정한 경쟁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 이용 권리를 인정하되, 중국 플랫폼 업체들의 국내 부당 행위에는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우회적인 메시지로 풀이된다.안 장관은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