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은 오는 2월 1일부터 4일간 뉴델리의 인도소산업공사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술전시회 '인도 아트페어'에 한국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K아트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대표 작품들이 출품된다. 선보일 작품들은 디지털 병풍 작품인 '만화-병풍1', 조선 중기 여류화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모티브로 한 '초충도', 그리고 조선 후기 대표 화가 중 한 명인 김홍도의 묵죽도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김홍도-묵죽도' 등 3점이다.올해로 15회를
강원 춘천시의 대표 공연 단체인 춘천인형극제가 아시아 인형극의 활성화를 목표로 몽골 국립인형극장과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형극 관련 축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의 추진이다. 이는 아시아 지역 인형극의 발전과 상호 문화 교류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1950년에 창립된 몽골 국립인형극장은 현재 15명의 단원이 상주하고 있는 전통 있는 공연 단체다. 이번 협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이 박생광 화백의 불교 관련 밑그림 3점을 불교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한국 불교 예술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증된 작품은 박생광 화백이 그린 '보살상' 2점과 '청담 스님 진영'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보살상' 중 하나는 석굴암 십일면관음보살상과 문수보살상이 마주 보는 구성으로, 세로 길이가 2m가 넘는 것으로 박 화백의 불상 소재 작품 중에서 가장 큰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2024 상반기 전시'가 26일 개막해 5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역 원로작가와 영남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지역 예술계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한다.지역 원로작가전은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김정숙 작가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정숙 작가는 포항에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꾸준히 개척해온 인물로, 그의 작품은 지역 문화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반영하고 있다.영남청년작가전 '누벨바그'는 1980년대생 대구·경북 청년 작가 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세진, 김명득, 노
국립극단이 2024년 라인업을 공개하며, 50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고(故) 차범석 작가의 '활화산'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라인업은 총 12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작과 레퍼토리 작품들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5월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활화산'은 차범석 탄생 100주년과 작품 초연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경상북도 벽촌의 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실주의 연극이다. 1974년 국립극단 초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이 작품은 극단 그린피그 상임 연출가 윤한솔의 연출로 새롭게
ⓒ 메가박스메가박스는 오는 2월 5일 인천 송도점에 국내 일곱 번째 돌비 시네마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메가박스 송도점 돌비 시네마는 지난해 8월 개관한 수원AK플라자점에 이은 국내 일곱 번째 돌비 시네마로,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의 돌비 시네마 상영관이다. 내달 초 오픈하는 메가박스 송도 돌비 시네마는 총 285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돌비 시네마는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한 이후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점 등 매년
강원도 강릉에 새롭게 세워진 공공미술관인 솔올미술관이 오는 2월 14일에 그 문을 열 예정이다.이번에 개관하는 솔올미술관은 강릉시 교동 7공원 내에 위치하며, 지상 2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3221.76㎡ 규모로 지어졌다. 2020년부터 4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미술관은 '솔올'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는 미술관이 위치한 지역의 옛 이름으로,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현대 건축계의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그의 건축 디자인과 철학을 담고 있다. 마이어는 '백색 건축'으로
태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막을 올린다.태국의 수도 방콕에 위치한 쭐랄롱꼰대 쏟사이 판툼코몬 극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전 참전용사의 활약을 다룬 연극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가 공연된다. 이 연극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것으로, 태국에서 연재 중인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연극은 K팝 아이돌그룹 '리틀 타이거'의 리더가 갑자기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주인공은 그를 찾기 위해 시간
전남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형 브랜드 공연을 통해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15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대형 브랜드 공연은 전남의 다양한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성, 현대성, 미래성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K-컬쳐의 일환으로, 전남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로의 외연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한 로드맵은 오는 2월 중에 구축될 예정이다.전남문화재단은 '함께 여는 미래, 문화로 소통하고 공
겨울 추위를 녹일 열기가 가득한 실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 '더 퍼스트 뮤직 페스티벌'(THE FIRST MUSIC FESTIVAL)이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공연기획사 비이피씨탄젠트가 12일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DJ들이 대거 출연하며, 특히 호주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 티미 트럼펫이 그의 히트곡 '나르코'(Narco)를 비롯한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캐쉬 캐쉬도 출연 명단에 올라 EDM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