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뮤지엄 굿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재단은 지난해 '뮷즈' 매출액이 14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약 117억원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매출액을 넘어선 것이다.특히,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반가사유상을 모델로 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였다. 이 상품은 2020년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0
삼화페인트공업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헝가리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회고전으로,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전시에는 바자렐리의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색감이 돋보이는 추상미술 작품들을 더욱 빛내기 위해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플랫'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
국립중앙박물관이 2000년 전 남인도의 미술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개최되었던 '나무와 뱀: 인도의 초기 불교미술' 전시의 한국 버전으로, 인도와 불교의 깊은 연결고리를 탐색한다. 전시에는 뉴델리국립박물관을 비롯한 인도 12개 기관과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개국 18개 기관에서 소장된 유물들이 선보인다. 이 중 일부는 발굴 이후 처음으로 인도 밖으로 나온 유물들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원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응노 화백과 박대성 화백의 작품들이 한곳에서 만남을 이루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주최로 충남 홍성에 위치한 이응노 화백 생가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2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3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한국화가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박 화백은 경주솔거미술관 소장 작가로, 그의 작품들에서 독특한 수묵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불국설경', '현율'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초기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과 손잡고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세스코는 올해 6월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100 to the future(이하 백투더퓨처)’라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백투더퓨처란 세스코의 환경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 제품 가운데 일부 제품을 구매하면 1개당 자동으로 100원이 환경적립금으로 적립돼 매년 누적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물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11월 30일 기준으로 1만83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산업디자인학과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손잡고 새로운 전시 'Blueprint: Feasible Blue' (청사진: 푸른 가능성)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정몽구 재단의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ONDREAM SOCIETY)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산업의 미래에 대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들을 포함하고 있다. 배상민 교수팀의 독특한 가습기 디자인부터 박민서 학생의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기기에 이르기까지, 총 14개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14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년 동안 활동해 온 이야기할머니 604명의 졸업식과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할 15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10명의 수료식을 포함한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약 1천 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3천1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8천800여 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제작,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배급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경계'가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회 브란덴버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이 선택한 다큐멘터리상을 포함하여 감독상과 촬영상까지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프랑스 몽블랑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상을 수상했으며, 호주 시드니 영화제에서는 최고 연출상과 촬영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홍콩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상과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고, 미국 세도나 국제영화제 및 두바이국제영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28개의 작품을 2024년 1월부터 무대에 올리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11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오페라, 전통예술 등 6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2008년 '창작팩토리'로 시작한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분야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15년 동안 뮤지컬 '마리퀴리', 무용 '클라라 슈만', 연극 '빵야' 등
한국문화재재단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무형유산 분야 자문기구로서 재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재인가는 문화재재단의 지속적인 무형유산 보호 및 전승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문화재재단은 2010년에 처음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문화재재단은 2017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평가기구(심사기구)로 선출되었으며, 2019년에는 의장기구로 활약하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의 사전 심사와 검토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의 무형유산 보호 및 전승 분야에서의 국제적 역할과 영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