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피라미드 복원 프로젝트가 국제적인 논란에 휩싸였다.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카이로 인근 기자(Giza) 지역의 멘카우레 피라미드에 대한 복원 공사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화강암으로 피라미드의 외벽을 재포장하는 방식이 선택되었다.멘카우레 피라미드의 복원은 원래의 화강암층을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시간이 지나 침식과 파손으로 인해 사라진 화강암 '덮개'를 복원하는 것이 목표다.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 모스타파 와지리는 이를 '세기의 프로젝트'라 칭하며, 이집트와 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신설된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의 첫 동계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립공원에 전문구조대가 만들어진 것은 북한산에 이어 설악산이 두 번째다.산악구조팀은 인명구조 자격증과 암벽등반 기술을 갖춘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이번 훈련은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와 대만 산악구조협회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의 주요 목적은 겨울철 설악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빙벽·설상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이었다.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민·
제주도가 올해 관광객 1천400만명+알파(α) 시대의 재개를 목표로 삼으며 다양한 관광 진흥 시책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에서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 및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이번 관광 정책은 친환경 여행,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물가 관광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도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제주와의 약속'(Jeju Promise) 캠페인, 개인 맞춤형 관광추천 서비스 제공, 무장애 관광주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월 16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숙박 할인쿠폰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발급 가능하며, 총 9만 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전남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되어 야간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여수시는 2027년까지 4년 간 최대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3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여수시는 잠재력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여수시는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기존의 시각적인 자극에 의존했던 야간관광에서 벗어나
충남 예산시장이 새해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까지 예산시장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무려 30만2000명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으로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에만 3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는 예산지역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올해 1월에는 예산지역의 주요 관광지점 22곳에 대한 방문객 합계가 약 5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6만1000명, 스플라스리솜이 5만70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울릉도 눈축제'가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서 개최된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29일, 눈과 겨울을 테마로 한 이번 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이번 축제는 개막행사를 포함하여 위일청, 해바라기밴드, 정광태, 백봉기 등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될 예정이다.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시행사도 마련되어 있다.축제 참가자들은 튜브 눈썰매 타기, 눈 스키 체험, 연날리기 및 제기차기 체험, 설피 신고 달리기 등 겨울 스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근로자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총 15만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
광릉숲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잘 보존된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중심 축제로 준비하겠다"며 "광릉숲 축제를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경기 남양주, 포천, 의정부에 걸쳐 있는 광릉숲은 국내 최대의 산림 보고로, 2천238㏊에 달하는 면적 중 1천200㏊는 천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리봉(해발 536.8m)을 중심으로 한 이 천연림은 다양한 식물 종이 자생하며, 수령 200년에 이르는 졸참나무와 직경 120㎝, 높이 41m에 달하는
대관령면에서 30회째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가 27일 개막해 2월 11일까지 다양한 겨울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 축제는 1993년 대관령 지역 청년들이 시작한 작은 눈 조각 전시에서 출발해, 이제는 겨울철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올해의 주제는 'TIME TRAVEL IN(타임 트래블 인) 대관령, 즐거움의 문을 열다'로, 한국 최초의 현대식 스키장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의 백미는 100m 길이의 청룡 눈 터널로, 대관령의 과거와 현재를 얼음 조각으로 재현하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