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유동화회사보증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유동화회사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이다.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4,000억원은 전년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미래 기술·산업 주도권 선점과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부산에서 자라나, 어린 시절부터 스키에 몸을 담아 온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 강영서. 그녀가 두려움과 좌절을 넘어 성공적인 스키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강영서 선수가 겪은 부상, 좌절, 그리고 재활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과 용기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강영서 선수는 어린 시절 보드를 좋아하던 부모님 덕분에 스키를 접하게 되었고, 무주리조트로 매 주말마다 떠나는 긴 여정을 통해 스키에
전라남도 해남군이 군민광장에 친수공간으로서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공법을 도입한 바닥분수 조성에 나선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군의 방침 아래 진행된다.2002년에 조성된 기존의 원형 분수대는 20여 년이 지나며 시설의 노후화와 함께 신청사 개청 이후 친수공간으로서의 접근성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해남군은 기존 분수대를 리모델링하여 바닥형 분수로 새롭게 단장하기로 결정했다.새롭게 조성될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세종문화회관이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시도, '누구나 클래식' 프로젝트를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첫 선을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클래식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누구나 클래식'은 세종문화회관의 문화 나눔 사업인 '천원의 행복'을 기반으로 클래식 장르에 특화하여 신규로 출범한 프로젝트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클래식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전체 관람석의 30%는 '행복동행석'으로 운영되어 저소득층
강원문화재단이 올해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선정률을 50.3%로 끌어올리며 지난해 대비 13.1% 상승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강원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전문예술지원 277건, 생애최초지원 87건을 포함해 총 364건이 선정됐다. 접수된 총 803건 중 절반 이상인 50.3%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많은 예술가와 단체에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문예술지원 분야에서는 지난해 대비 예산이 3억 원 감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액지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서며 1990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양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WHO의 이번 보고서는 의학저널 랜싯에 실렸으며, 2022년 기준으로 성인 8억7천900만 명, 어린이 및 청소년 1억5900만 명이 비만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전 세계 성인의 43%가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비만을 영양실조의 한
김해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의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영남권의 공예창작 거점 역할 및 첨단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서울, 경기, 전남, 진주, 정읍, 아산, 청주 등 7개 지역에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선정은 경남과 부산 지역 공예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차바이오텍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재작년 대비 13% 증가한 9,5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또한, 영업손실은 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75억 원 개선되어 회사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별도 기준으로는 재작년 대비 63% 급증한 692억 원의 매출과 창사 이래 최대인 17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의 활발한 사업 활동과 CMG제약 등 국내 종속 회사들의 제대혈 보관, 유전체 분석·진단,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의 양호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신영열, 이하 MG새마을금고재단 및 재단)은 합계출산률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와 협업을 통하여‘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어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동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만명의 출생 아동에게 25억원을 지급했으며, 올
서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다음 달 23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의 콘서트 '삶'이 열린다. 광진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윤복희가 70여 년간 이어온 무대 인생의 정수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1946년생인 윤복희는 다섯 살 때부터 무대에 서기 시작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1963년 루이 암스트롱 앞에서의 모창을 계기로 해외에서도 음악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의 미니스커트 패션은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패션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