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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갤버스턴’ 제작 비하인드 공개
영화 ‘갤버스턴’ 제작 비하인드 공개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9.06.1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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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Wrap)
(사진=The Wrap)

영화 <갤버스턴>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세상에 기댈 곳 없는 두 인물이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희망을 싹틔우지만, 얼마 가지 않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다뤘다.

첫 번째는 감독 멜라니 로랑과 사진작가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연결고리다. 빛과 색감을 정교하게 연출해 미국의 대표 작가로 명성이 높은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사진처럼 영화는 묘하고 음산한 색감과 조명을 빌렸다.

실제로 멜라니 로랑은 <갤버스턴>을 연출할 때 그레고리의 사진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두 번째는 멜라니 로랑과 엘르 패닝의 남다른 첫 만남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마이크 밀스 감독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 <우리의 20세기>에서 엘르 패닝과 <비기너스>에서 멜라니 로랑과 함께했다.

멜라니 로랑은 영화 기획 초읽기부터 ‘록키’역에 “엘르 패닝 외 캐스팅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못을 박았고, 엘르 패닝은 <갤버스턴>의 스크립트를 읽고 멜라니 로랑과 친한 마이크 밀스에게 그녀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마련해달라 요청했다.

마이크 밀스 감독은 뉴욕과 프랑스에 각각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연결고리로 <갤버스턴> 제작 과정에 한몫을 차지했다.

세 번째는 벤 포스터의 출연 비화다. 벤 포스터는 처음 <갤버스턴>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원작 소설과 스크립트를 하루 만에 다 읽을 정도로 감명 깊었음을 전했다.

사실 그는 [트루 디텍티브]를 통해 이미 닉 피졸라토를 알고 있었으며, <갤버스턴>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였음을 밝혔다.

또 멜라니 로랑의 연출작 <숨 막히는>을 통해 그녀만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연출력에 감탄했고, 그녀가 <갤버스턴> 연출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독과 전화 통화로 5분 만에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갤버스턴>은 내달 4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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