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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릎 앞쪽 통증? 슬개골연골연화증 의심!
[칼럼] 무릎 앞쪽 통증? 슬개골연골연화증 의심!
  • 화성시 척추관절종합병원 삼성본병원 관절센터 김경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 승인 2019.06.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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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척추관절종합병원 삼성본병원 관절센터 김경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화성시 척추관절종합병원 삼성본병원 관절센터 김경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과거 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2018년 슬개골 연화증 남녀 환자 비율을 비교했을 때 여성이 더 높게 나왔다. 특히 여성 환자 중 20~30대가 전체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연구결과는 여성이 남성보다 연골 연화증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젊은 연령층의 무리한 다이어트, 장시간 하이힐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전해진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란 운동 후 무릎 앞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정형외과에서 가장 흔하게 진단받는 질환 중 하나로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인해 슬개골 연골이 손상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외상없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주요 증상으로는 무릎뼈 관절을 덮고 있는 단단한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가 소실되는 질환으로 무릎 앞부분에서부터 통증이 일어난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앉았다가 일어나 걸을 때, 혹은 무릎을 꿇고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해진다. 또한 무릎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고,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나거나 시린 경우도 있다.

야외에서 움직임이 많은 사람일수록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주의해야 한다. 쪼그려 앉는 것을 피하고, 가급적 무릎을 펴고 않는 자세를 유지하며,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통해 슬개골 연골 연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미 통증이 나타났다면 조기에 검진받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 초기에는 조직재생주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조기 이용, 근력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 병변 부위를 절제한 뒤 슬개골관절면을 고르게 하거나 관절의 외측 지대 절골술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예방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무릎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이나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며 앉을 때도 쪼그리고 앉는 것을 피하고 무릎을 가급적 펴고 앉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화성시 척추관절종합병원 삼성본병원 관절센터 김경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