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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암수술, 항암치료 후 안식처는 어디로? 좋은 암요양병원 선택법
[칼럼] 암수술, 항암치료 후 안식처는 어디로? 좋은 암요양병원 선택법
  • 씨티칼리지요양병원 윤유정 병원장(내과전문의)
  • 승인 2019.06.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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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칼리지요양병원 윤유정 병원장(내과전문의)
씨티칼리지요양병원 윤유정 병원장(내과전문의)

암 수술 후 회복기간을 가져야 하거나 항암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들은 거취를 고민하게 된다. 집에서 관리할 것이냐, 요양병원을 찾을 것이냐의 문제다.

집에서 관리하게 된다면 심리적인 편안함과 익숙함을 누릴 수 있고 비용적인 고민은 필요치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후유증, 항암치료 후유증을 겪거나 면역력이 취약해진 암 환자들의 다양한 문제, 통증, 불편함에 대한 즉시 처치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게다가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면역력 증진 및 생활습관의 개선이 매우 힘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최근에는 암요양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암요양병원은 수술 이후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며 항암제 부작용 관리, 재발 예방을 위한 치료프로그램, 환자별 맞춤 식단 등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암요양병원을 찾고 있다면, 주변의 추천이나 위치 등의 조건 외에도 몇 가지 더 까다롭게 살펴봐야 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암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암요양병원을 찾기 위해서는,암 수술과 항암치료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인지 알아봐야 한다.

특히 수술 후 회복 과정중이나 항암 치료 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발열증상 등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패혈증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의학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내과전문의 상주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암 환자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치료사와 효과 및 안정성을 인증받은 관련 장비를 갖춘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고주파온열암치료는 40-44℃의 고온을 이용하여 정상 세포에는 최고한의 영향을 미치면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방사선 및 항암치료와 병행할 시 방사선 감수성을 증가시키며 약물의 효과를 향상시켜 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온열암치료장비로는 온코써미아와 BSD-2000 등이 있고 BSD-2000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통증치료기인 페인스크램블러와 물리치료, 고압산소치료 등도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여주고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특히 고압산소요법을 암의 방사선요법에 병용하면 암세포의 분열이 왕성해져 세포 분열 중인 세포에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분열 능력을 없애는데 유효하다.

더불어 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생활습관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요양병원이어야 한다. 암치료에 필수적인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외에 암종별, 환자별맞춤식단을 이용하는 암식단케어와 운동치료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생활습관 치료가 암 완치에 도움을 준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생활습관 치료는 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암의 재발을 줄이면서 생존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효과적인 암 회복을 위한 진료 및 재활 시스템과 함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활치료프로그램은 요양병원이 담당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우리사회에서 보살핌을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는 여성은 본인이 아플 때 에는 제대로 관리받는 것이 어렵다. 우리 병원은 여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피부관리, 치료 이후의 여가생활 등에도 세심히 신경써 암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 환경과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글 : 씨티칼리지요양병원 윤유정 병원장(내과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