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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숨기기보단 적합한 치료가 필요해
요실금 숨기기보단 적합한 치료가 필요해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8.1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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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oint = 이호준 기자]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현상이다.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쉽게 발생한다. 하지만 요실금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고 그 원인이 나이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요실금을 노화의 증거라 생각하여 부끄럽다 여기며 숨기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여성요실금은 요실금병원에 방문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정상적인 배뇨 과정에서는 요도의 괄약근이 수축하여 방광에 소변이 적당량 찰 때까지 새는 것을 막아준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은 노화나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골반근육 약화이다. 방광과 요도를 지지해주던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재채기나 기침, 가벼운 운동 등에도 소변이 누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요실금 증상을 해결하고자 할 때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요실금 증상 정도에 맞는 요실금치료법을 진행해야 한다. 요실금이 있다 하여 모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골반근육훈련, 전기자극치료, 약물 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 문제가 될 정도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개원가에서 시행되는 요실금 수술법은 인조 테이프로 요도 아래에 지지물을 만들어주어 영구적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검사부터 퇴원까지 당일에 가능하며 수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 수술 후 통증, 잔뇨감, 또는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해야 하며 수술 전 의료진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아야 한다.

로앤산부인과 일산점 한상하 원장
로앤산부인과 일산점 한상하 원장

로앤산부인과 일산점 한상하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요실금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증상일 수도 있지만 숨기고 방치한다면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요실금 증상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