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9 04:45 (토)
요실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선택해야
요실금,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선택해야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8.11.1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wsPoint = 이호준 기자] 여성의 골반 근육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이완증상을 겪는다. 이때 방광을 감싸고 있는 골반 근육이 늘어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유출되는 요실금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중년여성의 약 40~50% 정도가 호소할 만큼 발생 빈도가 높다.

요실금 증상은 일상에 영향은 물론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요구 된다. 가벼운 요실금의 경우 케겔운동 및 전기자극 치료, 약물 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증상이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개원가에서 시행되는 요실금수술법은 인조 테이프로 요도 아래에 지지물을 만들어주어 영구적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더불어 수술 후 출혈과 통증이 적고,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15분 내외의 수술 시간과 빠른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로앤산부인과 종로점 김종호 원장
로앤산부인과 종로점 김종호 원장

로앤산부인과 종로점 김종호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요실금치료를 주저하다가 증상을 키우는 여성들이 많다. 요실금 증상을 방치한다면 방광염,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의해야 할 것은, 간혹 수술 후 통증, 부종, 잔뇨감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여성요실금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