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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단평] 감수성, “서울 36.5도”
[영화단평] 감수성, “서울 36.5도”
  • 유현준 기자
  • 승인 2018.11.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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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수성' 이미지
영화 '감수성' 이미지

[뉴스포인트 = 유현준 기자] 구태훈 감독의 영화 <감수성>은 ‘2014 서울 29초 영화제’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영화제는 지난 2014년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훈훈한 세상살이를 일컫는 ‘서울 36.5도’를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 받았다.

구태훈 감독의 <감수성>은 그 행사 주제에 아주 걸맞은 작품으로 보인다.

영화는 횡당보도 앞에 한 직장인이 초록불로 변하길 기다리고 있는 장면에서부터 출발한다. 직장인 옆으로는 아기 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와 서는데, 직장인은 잠을 자고 있는 아기를 보고 귀여워한다. 그때, 유모차는 내리막 건널목이기 때문인지 조금씩 미끄러지고, 직장인은 유모차가 미끄러져 찻길로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로 유모차의 바퀴를 지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태훈 감독은 이웃에 대한 간단하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당시 영화제가 주제로 삼았던 훈훈한 세상살이를 그려낸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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