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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단평] '더 건(銃)'
[영화단평] '더 건(銃)'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8.11.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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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건(銃)' 공식 이미지
영화 '더 건(銃)' 공식 이미지

[뉴스포인트 = 박건영 기자] 대학생인 니시카와 토루(西川トオル, 무라카미 니지로)는 우연히 강가에서 권총을 줍게 된다. 사람의 생명을 뺏을 수 있는 도구를 손에 넣게 되면서 그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우월감을 갖게 되고, 몰래 총을 숨기고 다니면서 긴장과 스릴감을 맛본다. 그리고 형사(릴리 프랭키)가 갑자기 그를 찾아온다.  

영화 <더 건>은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나카무라 후미노리(中村文則) 작가의 데뷔작을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2つ目の窓)> 등의 무라카미 니지로가 주연을 맡아 영화화한 작품이다. 손에 넣은 권총의 매력에 지배당한 대학생이 서서히 광기를 품는 과정을 그린다. 

여주인공은 <무녀니까.(巫女っちゃけん。)> 등의 히로세 아리스(広瀬アリス),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는 형사 역을 <어느 가족(万引き家族)> 등의 릴리 프랭키가 연기한다. 타케 마사하루(武正晴)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한 인간의 위태로운 상황과 섬세한 심리 묘사를 보여준다. 흑백 영상을 통해 확실한 의도를 전달한다고도 볼 수 있다. 평범한 인간이 무기를 손에 넣게 되면 어떻게 될까? 영화는 이 질문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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