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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27일 오전 10만 관객 달성
영화 ‘벌새’ 27일 오전 10만 관객 달성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9.09.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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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가 27일 오전 1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 영화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다.

<벌새>의 10만 돌파는 최근 다소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던 독립영화 가운데 돋보이는 기록이다. 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자 한국독립영화협회 21주년을 맞이한 2019년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장편 데뷔작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보라 감독은 <벌새>를 지지한 관객들에 자필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세상의 모든 은희들에게’ 바치는 편지에는 “영화를 세상에 나누고 알았습니다. 모두가 자기 안에 이상하고 예민한 은희들을 갖고 있음을요. 그 은희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을 때, 저는 놀라고 감사했습니다”라는 진솔한 고백부터 “위로라는 말로는 부족한 어떤 만남이었습니다.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 관객들의 무수한 일상과 역사를 듣는 경험, 그것은 숫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이 온기는 앞으로 제 삶에서 생생하게 살아있을 것입니다. 마치, 영지가 남긴 온기로 앞으로 잘 살아갈 은희처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까지 담겨있다.

영화 <벌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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