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이성한 감독이 전하는 두 번째 성장통이다.
이 영화는 한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13년간 무려 5000여 명의 거리의 아이들을 구해낸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의 기적 같은 실화가 담긴 에세이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일본에서 38만 부 이상 판매되며 다큐, 드라마까지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간 2개월 만에 베스트셀러 진입, 교사들의 추천도서로 회자되는 스테디셀러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개봉 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생일>‧<당신의 부탁> 등 성숙한 연기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윤찬영과 <벌새>에서 가부장적 사회 속 큰아들이 지닌 심리적 무게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손상연, 걸그룹 ‘아이즈원’의 김민주, <니나 내나>의 김진영까지 무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충무로가 주목하는 빛나는 신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주인공 ‘지근’ 역을 맡은 배우 윤찬영이 담겼다.
무표정한 듯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배우 윤찬영의 모습과 영화의 제목을 설명해주는 “내일을 향한 빛나는 한마디”라는 카피가 교차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