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MBC 해직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이 7년의 기간 동안 진실을 추적해온 작품이다.
특히,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상호 감독의 <대통령의 7시간>을 다큐멘터리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한 국가의 대통령이 사이비 교주에게 혼을 빼앗겼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대통령의 7시간>이 “꿈과 정치, 주술과 합리의 대결을 무려 7년 동안 좇은 현장 추적 다큐멘터리”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초청‧상영한 뒤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엄청난 고초와 진통을 겪고, 예산삭감과 표적 수사까지 당하는 등 내홍을 겪어왔으나 지난해부터 영화제 정상화를 위해 활발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오는 11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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