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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 개최
영화진흥위원회,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 개최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9.11.0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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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 현장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6일~7일 부산 기장에서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아세안 사무국을 비롯한 아세안 10개국의 영화 분야 대표를 초청해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열린 ‘한-아세안 영화 협력 세션’에는 유럽 국가 간 협력 사례 및 한국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과 한국 영화 아카이브 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7일에는 ‘한-아세안 영화기구’의 설립 추진과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첫날 열린 세션의 첫 순서로 마틴 도슨 유럽 영화 협의체 미디어 프로그램 부문 부부문장은 유럽 국가 간 영화 분야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세션 참가자들은 유럽영상지원기금, 유럽시청각연구소 등 여러 협력 창구를 통한 유럽의 운영사례를 접하며 향후 영화기구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사안들을 논의했다.

이어진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 소개와 시스템 시연은 아세안 각국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토론에서 국가별 박스오피스 집계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국가가 공감을 표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는 아세안 국가의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 아카이브 사업의 가치와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가 미래에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각국의 영화 역사까지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협력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해온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은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사업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된 ‘한-아세안 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은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태국은 당일 사정으로 불참)에서는 SOMRI(정보부 고위급 회의) 관계자 및 영화·영상 관련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국가별 4명)가 부산을 방문했다.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영화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공동 발전은 중요하다”라며 “본 기구를 통해 모든 국가가 함께 협력해 아시아 영화의 도약을 위한 방향을 찾아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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