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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확정] 영화 ‘라스트 씬’
[개봉확정] 영화 ‘라스트 씬’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9.11.1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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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씬’ 티저 포스터

영화 <라스트 씬>은 독립예술영화관을 사랑하는 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시네마 레터다.

이 영화는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예술영화관, 국도 예술관의 폐관을 앞두고 이 공간을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 서울‧강릉‧광주 등 작은 영화관 곳곳에 스며든 기억을 스크린으로 불러내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 국도 예술관은 영화의 전당, 아트씨어터 씨앤씨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예술영화관 중 한 곳이다. 2004년 개관해 10년간 씨네필들의 보금자리가 됐으며, 극장을 아끼고 사랑했던 이들의 마음과는 반대로 거듭된 운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2018년 1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국도 예술관을 시작으로 비슷한 사정에 놓인 독립예술영화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라스트 씬>은 오늘날 극장은 무엇이고 문화를 나눈다는 것은 어떠한 경험인지 그 의미를 반추한다.

개봉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손수 만든 영화 티켓으로 가득 채운 국도 예술관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 “작은 영화관에 보내는 첫 번째 러브레터”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소중한 공간을 떠나보내야 하는 상실감과 이 공간에 새겨진 관객들의 기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아냈다. 영화 <라스트 씬>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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