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하의 바람>은 김유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영화는 혼자 버려진 12살, 혼자 남겨진 15살, 혼자 사라진 19살,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영하’의 일기를 담았다.
<영하의 바람>은 단편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김유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특히, 부산영상위원회, 한국영상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ACF 지원을 받아 제작돼 일찌감치 탄탄한 시나리오를 입증했다. 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과 ‘제25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세상의 세찬 바람을 맞으며 살아온 ‘영하’ 역에 신예 권한솔이, ‘영하’의 곁에서 때론 함께 바람을 맞고 때론 바람막이가 돼준 ‘미진’ 역에 주목해야 할 배우 옥수분이 분했다.
아울러 배우 신동미가 ‘영하’의 엄마 역을,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역대급 1인 2역을 선보인 박종환이 ‘영하’의 새아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선보인다. 영화 <영하의 바람>은 바로 오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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