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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 본격 추진
영화진흥위원회,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 본격 추진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9.11.27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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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정성명 통해 성과사업으로 공표
한·아세안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 모습
한·아세안영화기구 부산 라운드테이블 모습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설립하는 한·아세안영화기구의 설립이 지난 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성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성과사업으로 공식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에서는 "우리는 영화산업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제안을 평가하고, 한-아세안 간 영화 제작 및 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논의의 실질적 진전에 주목하였다. 우리는 2019년 방콕, 세부, 부산에서 개최된 라운드테이블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협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장려하였다"며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에 관한 언급이 이뤄졌다.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에 대한 사항은 공동의장성명 내 별도 항목으로 발표되었으며, 기구 설립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충분한 논의를 거친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또 아세안 국가 각국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사정에 비춰볼 때, 본격 논의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에 합의를 이뤄낸 것은, 아세안 각국 정부에서도 한국과 영화분야의 협력을 적극 기대하고 영화기구 설립에 뜻을 같이한다는 의지 표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성명 발표를 계기로, 2020년부터 기구 설립과 실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한·아세안영화기구 설립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영화분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주도하고, 한·아세안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0년에는 기구 설립을 위한 11개국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 행사와 더불어 현안 공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진영화인 교육훈련, 고전영화 디지털 복원, 칸, 부산 등 주요 영화제 공동부스 및 리셉션, 프로듀서 네트워크와 시나리오 워크숍, 로케이션 팸투어 등이 우선 추진할 공동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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