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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의 전쟁’ 메인 에고편 최초 공개
영화 ‘기억의 전쟁’ 메인 에고편 최초 공개
  • 김태규 기자
  • 승인 2020.02.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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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의 전쟁’ 메인 에고편 캡처

영화 <기억의 전쟁>이 메인 에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 영화는 그간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전쟁의 흔적을 여성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살랑이는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가로수길이 주는 평온함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어 “우리 집 주변에는 온통 무덤 천지였지”라는 대사와 함께 위령비, 추모 꽃의 이미지들이 등장하며 평화로워 보이는 퐁니‧퐁넛 마을에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만든다.

또 “베트콩 사살 32명”‧“다들 무사한가?”‧“상황 종료, 모두 무사하다”라는 대사와 함께 베트남 전쟁 당시를 옮겨 놓은 듯한 전장의 풍경이 펼쳐지며 참혹했던 현장을 상상하게 한다.

아울러 “누구의 용병이든 상관없어. 총을 들고 우리 가족을 죽인 그 사람들이 정말 증오스러워”‧“누가 그 죗값을 갚을 수 있겠어”라는 피해자들의 증언은 전쟁이 남긴 상흔이 얼마나 깊이 이어지고 있는지를 체감하게 한다.

영화 <기억의 전쟁>은 오는 2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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