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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악화되는 ‘여성요실금’ 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
추위에 악화되는 ‘여성요실금’ 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8.1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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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요실금증상으로 인해 진료를 받는 사람이 주로 겨울철인 12월부터 3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과반응으로 방광과수축 현상이 생겨 요실금증상이 악화되는 것이다.

여성요실금은 방광 및 요도 기능 조절 상실로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게 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확률이 높다.

이러한 증상을 겪을 경우 일상적인 신체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며 위생 관리도 어렵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심리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때 적절한 요실금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요실금의 경우 케겔 동 및 전기자극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증상이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요실금수술 방법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미니슬링 수술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미니슬링은 수술 시간이 약 15분 내외로 기존 수술에 비해 짧은 편이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당일 바로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로앤산부인과 안산점 김창이 원장
로앤산부인과 안산점 김창이 원장

로앤산부인과 안산점 김창이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드물게 수술 부위가 붓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요실금 증상을 방치할 경우 방광염,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요실금원인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