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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 ‘야누스 스틸’ 4종 공개
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 ‘야누스 스틸’ 4종 공개
  • 김태규 기자
  • 승인 2020.02.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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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이 바르토시 비엘레니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야누스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신부를 꿈꾸지만 신부가 될 수 없는 20살 청년 '다니엘'이 소년원에서 훔쳐 온 단 한 벌의 사제복으로 인해 마을 성당의 주임 신부를 대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2020 유로피언 슈팅스타 심사위원의 ‘악마와 천사가 공존하는 얼굴’이라는 심사평처럼 바르토시 비엘레니아가 그려내는 주인공 ‘다니엘’의 상반된 두 가지 모습이 포착됐다.

사제복을 입고 있는 ‘다니엘’에게서는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의 눈빛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조심스러운 순수함이 묻어나 있어, 그의 신실한 신앙심에 의심의 여지가 없음을 보여준다.

또 마을 사람들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에서는 권위보다는 진솔함으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그의 편안한 매력을 드러낸다.

반면, 들판을 배경으로 미간을 찌푸린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다니엘’의 얼굴에는 긴 세월의 파란이 만들어낸 듯한 고뇌가 새겨져 있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이를 느끼게 한다.

아울러 두 주먹을 쥔 채 눈을 번뜩이고 있는 그에게서는 신부라고 여기기 어려운 광기 어린 모습이 드러나 야누스적인 두 얼굴을 지닌 ‘다니엘’의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의 이야기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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