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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Point] 반 반트 아인드 감독의 ‘Welcome to Earth’
[Moving Point] 반 반트 아인드 감독의 ‘Welcome to Earth’
  • 변종석 기자
  • 승인 2020.05.0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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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elcome to Earth’ 공식 포스터
영화 ‘Welcome to Earth’ 공식 포스터

정말 우주인은 있을까.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에 대한 고찰과 우주인에 대한 귀여운 상상을 담은 영화 < Welcome to Earth >는 네덜란드 출신의 반 반트 아인드 감독 작품이다.

때는 2618년, 4명의 외계인이 멸망한 지구에 방문한다. 4명의 외계인이 향한 곳은 인류의 박물관이었다. 박물관은 외계인을 대상으로 아직 작동 중이었으며, 외계인들에게 지구의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존재했다.

그들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 지구의 멸망을 예상한 사람들이 외계 문명을 향한 대사들을 준비했고, 결국 그들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유독 키가 작았던 외계인이 마스크를 벗자, 파란 피부의 외계인 대신 인간의 얼굴이 드러난다. 놀랍게도 레인 셰퍼드 대사가 살아남아 우주인을 지구로 인도한 것이었다. 하지만 너무 늦은 뒤였다.

아마추어 영화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Welcome to Earth>는 사실 조금 촌스럽다. 2% 부족해 보이는 우주선의 내부, 작위적인 CG 등이 눈에 거슬린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아마추어 영화 제자작들이 만들어낸 영화다. 열정 하나로 만들어낸 영화였고, 그들이 전달하는 이야기의 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부실한 소품과 세트로 표현했으며, 외계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박물관과 언어를 인지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는 상당히 흥미롭다. 무언가 부족해 보이지만 평소와 다른 상상력과 표현이 인디 영화의 재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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