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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광주 1980’, 5월 21일~30일 개최…이조훈 감독 신작으로 포문!
‘시네광주 1980’, 5월 21일~30일 개최…이조훈 감독 신작으로 포문!
  • 김태규 기자
  • 승인 2020.05.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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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 영화제- 시네광주 1980’(시네광주 1980)이 5월 21일~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이조훈 감독의 신작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으로 선정, 5월 21일 오후 8시 네이버TV를 통해 프리미어 상영된다.

<광주 비디오: 사라진 4시간>은 1980년 5월 21일 광주 도청 앞에서 이뤄진 집단발포 당시 상황을 담은 4시간의 영상만 사라져, 이 사라진 4시간의 흔적에 대해 진실을 찾아나가는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는 광주의 진실을 전달하기 위한 ‘광주정신’을 지닌 언론인과 민주시민들의 위험을 무릅쓴 노력에 대한 영상적 기록물의 집대성이다.

이조훈 감독은 1973년에 광주에서 태어나 80년에 광주항쟁의 편린을 기억으로 갖고 있다. 2000년부터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독립영화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사회에서 5·18의 현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광주시-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된 장·단편 영화 11편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 상영된다.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을 비롯해서 김재한‧김고은‧남미숙‧이조훈‧박영이‧이정국 감독 등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선보인다.

또 국가폭력과 민중의 항쟁을 다룬 글로벌 초청전과 광주 VR: 5·18과 미래의 기억을 다룬 국내외 VR영화도 선보일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게스트초청(GV) △국제포럼 △스페셜 톡 등영화로 기억하는 민주화운동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하승우 책임 디렉터는 “4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준다”라며 “이후 세대가 이전 세대의 역사적 트라우마의 경험을 계승하는 포스트 메모리의 관점에서 5·18을 들여다봄으로써 5·18의 현재적 의미와 영화적 기억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시네광주 1980’의 상세 작품 목록과 상영스케줄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오월평화페스티벌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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