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7 18:20 (화)
기록을 넘어 시대의 기억을 넘어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기록을 넘어 시대의 기억을 넘어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0.07.0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비디오’로 인생의 항로가 바뀐 사람들
첩보전 방불케 한 제작·유통 과정의 숨은 주역을 찾다!
사진=영화'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포스터
사진=영화'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포스터

그날의 광주를 알리기 위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 했던 사람들!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이 ‘광주비디오’ 전파의 주역들을 담은 기록과 기억 스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영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비밀리에 제작·유통된 항쟁 당시의 영상 기록물 이른바 ‘광주비디오’의 탄생과 40년이 지난 지금도 미지로 남아있는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 4시간을 추적하는 다큐벤터리이다.

 

한국 민주화의 촉매제 ‘광주비디오’로 시작된 진실의 파도

이 작품은 기존의 들끓는 공분만으로 진실 규명을 외쳤던 선동의 방식을 뛰어넘어 역사적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이야기 전달의 형식적 화법을 시도하는 실험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출연진들이 직접 자신의 과거를 재연하는 드라마적인 회고를 통해 진실을 전파하고 전파받았던 이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진정한 저널리즘은 단순한 현실 전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피해자의 울분보다도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여 민주주의를 이룬 사람들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과거의 모습을 되새기는 방식으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민주주의가 특정 세대 혹은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새로운 시각의 저널리즘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예고한다.

광주의 시간 속에서 진실을 전달했던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감사 인사를 건네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은 오는 7월 관객들을 곧 찾아올 예정이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