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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농청년의 미래 격려하며 ‘데프드림 국토종주 대장정’ 해단식 진행
한국농아인협회, 농청년의 미래 격려하며 ‘데프드림 국토종주 대장정’ 해단식 진행
  • 서유주 기자
  • 승인 2020.07.3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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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청년 대원 14명, 부산에서 인천까지 633km 5일만에 완주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지난 25일(토) 중앙청년위원회(위원장 김태수)에서 주최한 ‘데프드림 국토종주 대장정’ 해단식을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에서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부산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서부터 인천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까지 총 633km를 자전거로 국토종주하여 완주 후 진행된 해단식에는 대원 14명 및 행사 관계자를 포함하여 70여 명이 참석하여 완주를 축하해 주었다. 김태수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해단식에는 임지현 대장의 완주보고와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의 축사 및 인천농아인협회 김정봉 협회장의 격려사를 마치고 대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완주증을 수여 하였다.

▲4박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면서

자전거로 완주하는 국토종주 5일 중 3일은 장마로 인한 비로 위기를 겪기도 했고 라이딩 중 타이퍼 펑크 및 파손 등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길 뻔한 일도 있었다. 개개인의 속도차로 인해 관리의 어려움 등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었다. 
대장정을 완주한 최혜성 대원은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토대장정이 자기 탐구와 긍정적인 자아 인식 형성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지윤 대원은 “인생 최대의 고민을 하던 중에, 국토종주를 하다 보면 깨닫는 것이 많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 목표달성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고, 앞으로 돌아가서도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며 삶에 대한 능동적인 다짐을 내비쳤다. 임지현 대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완주를 통해서 농인이 국토종주를 하면 불가능하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농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었다는 사실이다”라며 농인으로서 살아가게 될 삶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대장정을 총괄 지휘하고 통솔한 청년위 고광채 위원은 “대원들이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데프드림 국토종주 대장정을 완주했듯이, 앞으로 대한민국 현실의 수많은 벽을 넘어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장정을 완주한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이들의 꿈을 격려하였다.

▲농인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힘 모아주길

김태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추진된 만큼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전원 완주함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농청년 대원들의 일심동체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준 농사회 구성원들 덕분이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누구나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추후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 중앙청년위원회는 농청년들이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권익 보호 및 교류 활동을 계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농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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