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요통과 하지 방사통, 허리디스크 의심해봐야
지속적인 요통과 하지 방사통, 허리디스크 의심해봐야
  • 이연봉 기자
  • 승인 2020.07.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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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
사진=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은 이미 익숙해진지 오래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허리디스크 환자가 2018년에는 197만 명, 2019년에는 무려 2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 될 만큼 허리디스크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생활습관이다. 업무, 학업 등으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낙상 등 외부로부터의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추간판이 탈출하기도 한다.

추간판탈출증은 허리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척추뼈 사이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추간판, 즉 디스크는 평소 인체를 지탱하는 척추뼈 사이에서 일종의 완충 역할을 한다.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만큼, 추간판이 탈출하면 허리디스크 방사통은 물론 다리 저림 등 여러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기 쉽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 증상은 허리 통증과 방사통이다. 허리를 중심으로 하여 엉치뼈, 다리까지 넓은 부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탈출한 추간판에 의해 주변 척수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리가 저리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하지마비가 발생하거나, 대소변장애,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세가 심해지기 전 조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수술만이 아니라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한 비수술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발견이 늦어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비수술 치료로 관리를 하더라도 일상생활 속 불편함이 크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여기에 더해 사후 생활습관 교정 및 허리 근력 강화가 흔히 권장된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평상시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평상시 예방이 중요한 이유다. 장시간 같은 자세의 유지를 지양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운동은 특히 주의하여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