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뜨거운 호응 속 시네마톡 성료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뜨거운 호응 속 시네마톡 성료
  • 김소민 기자
  • 승인 2020.08.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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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픽쳐스

지난 1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개봉일을 맞아 감독, 배우들과 함께 시네톡을 진행했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다.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진행한 시네마톡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배우들의 화사한 인사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먼저,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는 배우들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평과 함께 어떻게 이런 코믹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냐고 질문하자, 이학주는 “한 달 동안 합숙을 하면서 가까워지다 보니, 애드리브 같은 것도 자연스럽게 받아 쳐 줄 정도로 호흡이 척척 맞았다”고 답했다. 이에 신민재 역시 “우리끼리 대본 리딩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일단 리딩 자체가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 우리가 뭘 따로 더 하지 않아도 시나리오 자체가 재미있었던 것도 큰 몫을 한 것 같다”고 답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영화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각 배우들은 다양한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민재는 “발리에서 서핑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시나리오 연락을 받았다. 이건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운명같은 영화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신재훈은 “(감독님께서) 서핑은 안 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서핑을 배우려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여전히 일어서진 못한다”고 전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선영은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의 오디션을 봤는데, 당시 감독님이 200여명의 프로필 중에서 나를 선택해 주셨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겨울 서핑에 관련된 웃픈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심요한 감독은 “‘준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서핑 초보의 리얼함이 담긴 컷들이 필요해서 휴차 때도 학주 배우를 불러내 계속해서 촬영을 요청하곤 했다. 하지만 파도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닌지라, 원하는 컷이 잘 안 찍혀서 결국은 내가 ‘준근’의 수트와 보드를 챙겨서 직접 쇼트들을 촬영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시네마톡 말미에는 영화를 확인한 관객들의 가슴 찡한 소감까지 더해졌는데, 현재 ‘준근’과 같은 취준생이라고 밝힌 한 관객은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영화 덕분에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되었다”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심요한 감독과 배우들은 손하트를 보내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렇듯 배우들의 캐스팅 스토리부터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까지 모두 대방출하며 영화의 여운을 이어간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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