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케이 마담' 엄정화, "긍정의 '오케이'가 포인트"
[인터뷰] '오케이 마담' 엄정화, "긍정의 '오케이'가 포인트"
  • 심현영 기자
  • 승인 2020.08.14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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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예매율·평점 순항..극장가 불황 '극복' 신호탄
스트레스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코믹액션
엄정화, 첫 액션 도전에 '하드캐리'
'억척스러운 러블리' 완벽 소화.."대체불가 매력"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첫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뉴스포인트 심현영 기자] 배우 엄정화의 원톱 주연 코믹액션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유례없는 극장가 불황에 반가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케이 마담>은 지난 12일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런 호출발은 개봉 전부터 엄정화·박성웅·이상윤·이선빈·배정남 등 출연 배우들의 헌신적인 홍보 활동이 있어 가능했다. 개봉 이후에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유쾌·상쾌·통쾌한 코미디액션, 반전 있는 서사까지 더해져 9점대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오케이 마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 웃음을 되찾아줄 구원투수로 등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이 같은 쾌거에는 ‘엄정화 하드캐리’가 막대한 지분을 차지한다. 코믹액션 영화의 원톱 주연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화려하게 복귀한 배우 엄정화를 뉴스포인트가 만났다. 

 

배우 엄정화

Q. <오케이 마담>, 어떤 영화인가.

<오케이 마담>은 국내 최초로 다뤄지는 비행기 납치 소재 영화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소재도 독특하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Q. <오케이 마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첫 느낌이 궁금하다.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오케이 마담>이라 마치 ‘오케이’라고 사인을 주는 것 같았다. 시나리오도 지루할 틈 없이 한 번에 읽혔다. 이 영화를 하면 모든 게 다 즐겁고 ‘오케이’가 될 것 같았다. 실제로도 기대했던 만큼 행복하게 촬영했다.

Q. 생애 첫 원톱 액션영화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힘든 점은 없었나.

사실, 액션 연기를 한다는 사실에 신나서 영화 출연 계약 전에 액션 스쿨 도장부터 찍었다. 평소에 운동을 정말 많이 해서 체력에는 자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들더라(웃음).

아무래도 제일 어려운 건 액션을 익히는 거였다. 단순히 따라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진짜 잘하는 것처럼 보여야 해서 완벽하게 몸에 익히려고 많이 노력했다. 처음에는 너무 의욕만 앞섰나 했는데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것 같아서 즐겁게 연습에 매진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액션신은 무엇인지, 힘들게 찍은 장면도 좋다.

한정된 기내 공간에서 액션 연기를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특히 비행기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화장실이 좁기도 하고 나는 괜찮아도 자칫하면 상대방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다. 같이 주의하면서 합을 맞춰 촬영했다. 힘들게 찍은 만큼 액션 장면은 잘 나온 것 같다. 

 

배우 엄정화

Q. ‘억척스러운 러블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비결이 있다면.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웃음). 촬영할 때는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시사회에서 영화로 보니까 ‘너무 과했나?’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사실 걱정했다. 미영이가 남편의 사랑만 받아 원래 러블리하고 발랄한 느낌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대로 연기했다. 덕분에 잘 나온 것 같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이번 영화 촬영 때 액션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됐다. 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할 자신도 있고 도전해보고 싶다. 그래서 앞으로 첩보원, 간첩, 킬러와 같은 장르물이나 누아르 물도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

Q. 배우이자 가수로 문화계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제 예능까지 섭렵했다. ‘엄정화’라는 브랜드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나.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엄정화로 봐주시면 좋겠다. 후배들이 저를 보고 감사하게도 롤모델이라고 언급해주거나, SNS에서 팬분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하고 힘이 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또 그 결과를 함께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Q. <오케이 마담> 관객에게 남기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배우·감독·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어려운 시기에 관객분들도 <오케이 마담> 안전하게 관람하시면서 시원하게 웃으시고, 스트레스 날리시면 좋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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