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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사랑의 펀치’ 발매..여름밤 시원한 트로트 ‘한방’
조혜련 ‘사랑의 펀치’ 발매..여름밤 시원한 트로트 ‘한방’
  • 심현영 기자
  • 승인 2020.09.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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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로 돌아온 조혜련, 변함없는 ‘도전의 화신’

[뉴스포인트 심현영 기자] ‘도전의 아이콘’ 개그우먼 조혜련이 트로트에 도전장을 냈다.

조혜련은 9일 첫 번째 트로트 앨범 <사랑의 펀치>를 공개,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번 신곡 ‘사랑의 펀치’는 경쾌한 비트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장착한 댄스트로트다. 안무에는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조혜련표 ‘태보’가 접목됐다. 가사에는 강력한 라이트훅처럼 사랑에도 강렬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조혜련은 “정말 사랑한다면 확실하게 표현해야죠. 화끈한 ‘펀치’처럼요. ‘사랑의 펀치’는 그런 사랑에 대한 노래예요. 뜨뜻미지근한 감정이 아니라 뜨겁고 화끈한 사랑이요”라고 했다.

앞서 <아나까나>, <Won`t Be Long> 등 댄스곡을 비롯해 찬송가 앨범 <성경낭독이 있는 찬송>을 선보인 조혜련은 한층 가다듬어진 가창력을 댄스트로트에 녹여냈다.

1세대 개그우먼이자 연극배우, 가수, 방송활동까지 끊임없는 도전으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조혜련을 뉴스포인트가 만났다.

Q.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들었다. 근황이 궁금하다.

트로트 앨범 준비에 주력했다. ‘사랑의 펀치’는 댄스트로트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하다. 보컬·안무 트레이닝에 체력향상을 위한 운동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헤이려니(HeyLyuny)’ 운영도 시작했다. 태보, 복싱, 스트레칭, 다이어트 비디오를 찍었던 경험을 살려서 운동과 접목한 채널이다. 운동과 소통을 병행하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Q. 트로트에 도전한 계기가 궁금하다.

트로트는 한국인의 정서, 흥과 애환이 담긴 국민가요다. 그 특유의 흥겨움은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긍정 에너지’다. 전부터 꼭 도전하고 싶던 분야인데 요즘 또 트로트가 대세지 않냐.(웃음)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Q. 댄스곡은 다수 발매했는데 트로트는 처음이다. 노력을 많이 했다던데.

처음에는 창, 판소리부터 배웠다. 발성, 호흡 등 기본기를 다지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본이 된 다음에야 트로트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고음을 내는 레슨을 받는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 분야인 것 같다.(웃음)

Q. 트로트의 가장 큰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나. 즐겨듣는 트로트 곡과 롤모델로 삼고 싶은 가수도 궁금하다.

한국인의 한이 서린 감정을 노래에 담아 표현하는 트로트는 마치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과 비슷하다. 트로트만의 독특한 감정과 색깔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김연자 선생님과 나훈아 선생님의 감정표현은 경이롭다. 요새는 김연자 선생님의 ‘진정인가요’, ‘수은등’을 즐겨 듣고 있다.

Q. 일어, 중국어, 영어에 이어 라틴어까지 배운다던데. 역시 ‘조혜련’하면 파워풀한 에너지를 소유한 끊임없는 도전의 아이콘이다. 최근 언어 외에 새롭게 도전한 분야가 있나. 이렇게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

언어는 사실 ‘필요’해서 배우는 게 대부분이다. 일어는 일본진출을 위해서였고 중국어는 그야말로 에너지를 쏟아부을 뭔가가 필요해서 공부했다. 라틴어는 역사신학 박사과정 공부를 위해 배우고 있다. 고전을 공부하려면 한문이 필수인 것처럼 신학에서는 라틴어를 알아야 한다. 솔직히 쉽지는 않다.(웃음)

도전은 곧 내 삶의 활력소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 보면 ‘아직도 내가 못하는 게 많구나’ 싶어 겸손해진다. 겸손이 또 다른 시작을 부추기고 계속 선순환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줌바댄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보통 호기심이나 취미로 시작하는 게 대다수다. 그러다 파고들고 꼭 끝까지 달려들어서 자격증까지 따게 되는 것 같다.

Q. 트로트 이후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물론이다. 사실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정말 많다. 그래도 무턱대고 다 달려들 수는 없다.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일단 시작한 트로트에 매진하려고 한다. 다음 종목은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 천천히 고민해보겠다. 뭐가 됐든 필요하면 망설임 없이 도전할 거고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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