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6 11:00 (월)
코로나19와 독감, 트윈데믹 방지 위해 가을 독감 예방접종 필수
코로나19와 독감, 트윈데믹 방지 위해 가을 독감 예방접종 필수
  • 김소민 기자
  • 승인 2020.09.17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며, 가을이 다가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아직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날씨까지 추워지면서 독감이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병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면 독감을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를 시작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플루 바이러스가 차례로 유행하기 시작한다. 우려되는 사항은 이들 바이러스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감염될 여지가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리노바이러스나 RSV, 독감 바이러스 등과 코로나19가 함께 감염될 경우 심각한 중증을 일으킬 환자가 더 많아질 수 있으며 진정되지 않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독감 바이러스가 더해져 호흡기 환자가 급증할 경우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우려되기도 한다. 또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환자를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어떤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인지 신속하게 파악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보통 독감 백신은 노년층과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소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는 일반인들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특히 재택근무가 어려운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미리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트윈데믹 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보여진다.

이에 강서송도병원(병원장 김칠석)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2020∼2021절기 독감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2일부터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예방접종은 아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14일부터는 이미 진행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만 13세~18세인 청소년과 만 62세 이상의 어르신이며, 연령에 따라 가능 날짜가 달라진다. 국가에서 지원한 제공량이 소진되면 병원에서 접종이 불가하고 보건소로 가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백신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여야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