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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단평]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こんな夜更けにバナナかよ 愛しき実話)’
[영화단평]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こんな夜更けにバナナかよ 愛しき実話)’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9.01.1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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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 공식 이미지
영화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 공식 이미지

영화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는 와타나베 카즈후미의 저서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근육성이영양증·시카노 야스아키와 자원 봉사자들>을 영화화한 드라마다.

이 영화는 홋카이도에서 의대에 다니는 다나카(田中, 미우라 하루마)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시카노(鹿野, 오오이즈미 요)와 만난다. 시카노는 퇴원 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부모님의 도움도 받으면서 남들과는 다른 자립 생활을 시작한다. 어느 날, 신입 자원봉사자 미사키(美咲, 타카하타 미츠키)를 좋아하게 된 시카노는 다나카에게 러브레터 대필을 부탁하는데, 미사키는 다나카의 연인이었다.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는 <사루록(원제: 猿ロック)> 시리즈 등의 마에다 테츠(前田哲)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원제: ビリギャル)> 등의 하시모토 히로시(橋本裕志)가 각본을 담당했다.

또 <탐정은 바에 있다(원제: 探偵はBARにいる)> 시리즈의 오오이즈미 요(大泉洋)가 주연을, 드라마 <내가 있었던 시간(원제: 僕のいた時間)>의 미우라 하루마(三浦春馬)가 의대생 주인공을, 드라마 <과보호의 카호코(원제: 過保護のカホコ)> 등의 타카하타 미츠키(高畑充希)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 공식 이미지
영화 ‘이런 야심한 밤에 바나나라니 사랑스러운 실화' 공식 이미지

이 영화는 오프닝부터 제목을 활용하는 대담함에 사로잡히게 된다. 또 신입 자원봉사자가 돼버린 미사키(美咲)와 시카노(鹿野)에게 화가 치밀면서도 어느덧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끌리게 된다.

영화 <그린치>에서 외로움을 많이 타고 성격이 모난 주인공 그린치의 성우를 맡았던 오오이즈미 요(大泉洋)의 연기와 미사키를 연기한 타카하타 미츠키(高畑充希)의 리액션 연기도 절묘하다.

이에 코미디 영화로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후반부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출로 약간 맥이 빠지지만, 시카노의 ‘목숨을 건 제멋대로 행동’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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