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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의 Pumping] 영화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의 흥행조건은 무엇?
[김태규의 Pumping] 영화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의 흥행조건은 무엇?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9.02.0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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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 제작위원회 제공
사진 =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 제작위원회 제공

영화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제1탄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실사화한 미스터리다.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 호텔을 배경으로 엘리트 형사와 호텔 직원이 범인을 쫓는다.

구체적으로 현장에 알 수 없는 일련의 숫자를 남긴 살인 사건 세 건이 발생한다.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닛타 고스케(新田浩介, 기무라 타쿠야 분)는 숫자가 다음 범행 장소를 알린다는 것을 밝혀내고, 호텔 코르테시아도쿄에서 네 번째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고 단정한다.

하지만 범인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잡지 못한 닛타는 호텔 직원으로 변장하여 잠입 수사를 시작한다. 우수한 프런트 직원 야마기시 나오미(山岸尚美, 나가사와 마사미 분)의 지도를 받으면서 숙박객의 본성을 파헤치려는 닛타. 호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야마기시는 이런 닛타의 행동에 불만을 터트린다.

사진 =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 제작위원회 제공
사진 =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 제작위원회 제공

영화는 <히어로(HERO)> 시리즈와 <무사의 체통(武士の一分)> 등의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와 조력자 역에 <산책하는 침략자(散歩する侵略者)> 등의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가 주연이다. <히어로> 시리즈에서 기무라와 함께 작업한 스즈키 마사유키(鈴木雅之)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는 원작을 집필할 당시 주인공 형사역에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를 떠올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이번 배역에 어울린다. 또 기무라와 여러 번 함께 작업하고 그의 매력을 꿰뚫고 있는 스즈키 마사유키(鈴木雅之) 감독이 ‘비슷한 역할이 많았다’라는 잡음을 불식하듯 본인에게 어울리는 배역을 연기할 때 기무라가 발산하는 스타 배우로서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냈다.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오락 미스터리 영화다.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미장센과 스토리가 돋보인다. 모든 부분이 적절했다.

사진 =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 제작위원회 제공
사진 = 매스커레이드 호텔(マスカレード・ホテル) 제작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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