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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 영화 ‘한강에게’
[개봉예정] 영화 ‘한강에게’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9.03.0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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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강에게’ 메인 포스터

영화 <한강에게>는 단편 <사일런트 보이>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영화는 오랜 연인의 뜻밖의 사고 후에도 계속 일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써지지 않는 시를 붙잡고 살아가는 진아의 반복되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특히, 박근영 감독은 <한강에게>의 연출, 각본은 물론 프로듀서, 촬영, 편집 등 주요한 부분을 직접 작업해 미니멀 아트시네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강에게>는 이날 개봉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시인 진아가 자신의 첫 번째 시집 ‘한강에게’에 사인하는 장면을 담고 있으며, 시인으로 분한 강진아 배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또 “최선을 다해 슬퍼한다는 것. 괜찮냐는 말에 대한 답”이란 카피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한강에게’ 메인 예고편 캡처
영화 ‘한강에게’ 메인 예고편 캡처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진아와 길우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진아씨 원고 작업은 좀 어때요?”라는 질문에 “요즘 제 시를 못 읽겠어요”라고 대답하는 진아의 모습과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 진아”라는 카피는 그녀의 일상에 변화가 일어났음을 감지하게 만든다.

이어 진아의 “안 괜찮은데 괜찮다고 말 해야되잖아”라는 말은 상처받은 모든 사람의 공감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그의 말이 떠오르고 떠오르는 모든 것을 미워했다. 빛들이 강 건너에 오래 떠돈다”라는 시 ‘한강에게’가 진아의 음성으로 퍼지고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청춘이 이곳에 흐르고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메인 예고편이 끝이 나며 관람 욕구를 상승시킨다.

영화 <한강에게>는 내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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