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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크레딧 모의조정 세미나’ 개최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크레딧 모의조정 세미나’ 개최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9.03.1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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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작가조합 초청 통해 시나리오 크레딧 분쟁 해법 모색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22일 동안 서울시 강남구 플랫폼엘 B2 플랫폼 라이브에서 ‘시나리오 크레딧 모의조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와 함께 미국작가조합(WGA)을 초청해 진행된다.

15일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크레딧은 원안‧각본‧각색 등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고 주관적 개입이 잦아 종종 분쟁이 발생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마련됐다.

이에 WGA 크레딧조정사무국 국장 레슬리 맥키, 선임행정관 셀리 버미스터, ‘터미네이터 3편’의 작가 존 브란카토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시나리오 크레딧 조정절차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할리우드에서는 작가들 간 또는 작가와 감독 간에 시나리오 크레딧에 대한 이견이 있을 경우 스튜디오나 제작사가 아닌 WGA가 절대적인 조정권을 갖고 있고, WGA가 마련한 조정 절차와 조정 기준에 따른 결론을 준용하기 때문이다.

세미나는 △20일 WGA 측의 조정방식 설명 △21일‧22일 WGA 측이 제공한 두 건의 실제 사례를 활용해 하루 한 건씩 모의로 크레딧 조정 실시 등으로 진행된다. 모의 크레딧 조정에 참여할 모의조정관들은 한국의 작가‧감독‧PD/제작자 등 3인 1조로 하는 두 개 조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영진위 영화단체의 추천을 받아 여섯 사람을 선정했다.

참여하는 모의조정관과 추천 단체는 이호재 감독 △모지은 감독(이상 감독조합) △한수련 작가(작가협회) △이용연 작가(SGK) △정상민 대표(한국영화제작가협회) △강명찬 PD(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이다.

특히, WGA의 조정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돼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정회의 시연을 통해 할리우드 시나리오 크레딧 조정 절차를 접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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