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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희와 슬기’ GV 시사회 개최…박영주 감독‧주조연 배우들 참석!
영화 ‘선희와 슬기’ GV 시사회 개최…박영주 감독‧주조연 배우들 참석!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9.03.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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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희와 슬기’ GV 시사회 현장

영화 <선희와 슬기>가 지난 14일 박영주 감독과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한 GV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영화는 친구가 필요했던 열여덟 살 ‘선희’가 한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친구가 죽게 되자 낯선 곳에서 ‘슬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짓된 인생을 시작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GV 시사회는 지난 14일 CGV 압구정에서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개최됐으며, 박영주 감독을 비롯한 선희와 슬기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한 배우 정다은, 선희의 친구 ‘정미’ 역의 박수연, 슬기의 친구 ‘방울’ 역의 정유연 등 주조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의 다양한 뒷이야기와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박영주 감독은 “여고 시절과 대학교에 다닐 때 거짓말을 했던 인상적인 두 친구를 만났다”면서 “충격적인 경험이었고 ‘도대체 왜 거짓말을 할까?’라는 물음을 품고 많은 생각을 하며 호기심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다은은 “선희는 타인의 시선만 의식하며 스스로를 들여다보지 않았던 인물이라 생각했다”면서 “슬기를 연기할 때는 슬픔, 후회 등의 복잡한 감정이 들어 그 부분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유연은 “방울이는 꿈이 있고 또 하고자 하는 것이 확실하다”라며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친구라서 여러 가지로 선희와 다르다는 점에서 끌렸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연은 “정미라는 캐릭터는 딱 봐도 즐거운 친구, 호감 가는 친구”라며 “무엇보다도 사람을 대할 때 진실한 친구여서 친구들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선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박영주 감독은 “나도 선희의 미래가 밝았으면 좋겠다”라면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실제 겪어본 바로는 그들은 거짓말을 멈추지 못했다”라며 “영화에서 역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선희와 슬기>에 담아보고 싶었고, 영화의 엔딩 장면이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선희와 슬기>는 오는 27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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