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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5월 한 달간 기억극장 운영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5월 한 달간 기억극장 운영해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9.04.0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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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5월 한 달 동안 ‘영화와 추억이 함께 하는 기억극장’을 운영한다.

9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기억극장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추억극장 미림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며,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동반 1인이 함께 영화를 보고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에 인천에 위치한 추억극장 미림에서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총 5회차에 걸쳐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다. 배리어프리버전은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해설과 소리와 대사에 대한 한글자막을 넣어 재제작한 영화다. 이는 시각, 청각 장애인 관객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어두워지는 어르신 관객에게도 적합하다.

내달 1일에는 이병일 감독의 고전 코미디영화 <시집가는 날>이, 8일에는 까칠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엄마의 공책>이, 15일에는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가족의 이야기 <소중한 사람>이, 22일에는 전 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아이 캔 스피크>가, 29일에는 더스틴 호프만 감독의 <콰르텟>이 상영된다.

영화상영 후에는 영화와 관련된 활동이 준비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동반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치매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활동가들이 극장에 배치된다. 극장 안내문 및 밝기 등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조정되고, 인근 지하철역에서 추억극장 미림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기억극장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어르신은 보호자 1인과 함께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매회 간단한 다과‧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사전접수로 진행되고, 5회차 모두 참석 가능한 사람을 우선 선발할 예정으로, 기억극장 참여를 희망하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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