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5 10:00 (토)
[영화단평] ‘PAPERS, PLEASE’ 몹시 흔들리는
[영화단평] ‘PAPERS, PLEASE’ 몹시 흔들리는
  • 변종석 기자
  • 승인 2018.10.12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과 or 거부
영화 ‘PAPERS, PLEASE’ 이미지
영화 ‘PAPERS, PLEASE’ 이미지

[뉴스포인트 = 변종석 기자] 영화 <PAPERS, PLEASE>는 동명의 인디 게임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니키나 오디스키 감독의 단편 영화다. 극의 배경은 게임과 마찬가지다. 인접국과의 전쟁이 끝난 가상의 공산 국가인 아스토츠카의 국경이 열린다. 노동 복권으로 검문소에서 일을 하게 된 주인공인 검시관이 여권을 비롯한 서류를 검사하고 통과 시킬 것인가, 아니면 거부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게임에서 경험했던 몇 가지를 영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은근히 압박하는 상관이나 자비를 배풀어달라는 입국자들, 그리고 선량한 얼굴로 입국하는 테러리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검시관은 게임을 즐겼던 플레이어들과 같이 자신을 설득하려는 입국자들에게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단지 게임을 즐기거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빠르게 지나가는 여권 확인 장면이 정신없고, 산만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입국자들의 사연과 흔들리는 검시관의 모습은 원작 게임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