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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커모반, 난치성색소 모반질환 복합레이저 시술로 개선 가능
[칼럼] 베커모반, 난치성색소 모반질환 복합레이저 시술로 개선 가능
  • 평촌 초이스피부과 허훈 대표원장
  • 승인 2019.05.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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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초이스피부과 허훈 대표원장
평촌 초이스피부과 허훈 대표원장

맑은 피부의 상징인 아이들 피부에 거뭇하고 얼룩덜룩한 점이 어느 순간 눈에 띄기 시작한다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태어날 때 부터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밀크커피색 반점과 달리, 10세이후에 발생하는 색소질환 중 하나가 베커모반이다.

베커모반은 난치성으로 분류되어 일반적인 단일 레이저 치료 방식으로는 깨끗하게 제거하기가 쉽지 않고 재발이 일어날 확률도 높은 피부 질환이다. 베커모반 외에도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군집성흑자증 등의 색소침착 모반도 난치성으로 분류된다.

베커모반은 표피멜라닌세포의 증식과 진피의 평활근 증식이 과다하게 발생하여 생기는 색소 이상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연갈색 또는 흑갈색의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색소 모반으로 대부분 사춘기 전후로 발생하지만 간혹 소아기에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호발성이 높고 전세계 인종에서 약 0.5% 정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베커모반의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난치성 모반과 다르게 병변 부위에 털이 자라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제모레이저 치료도 함께 병행되는 경우도 있다. 베커모반은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여러 패턴으로 다른 부위로도 번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초기 치료에 힘을 쓰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고출력 방식의 레이저를 많이 사용했지만, 화상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심한 통증과 같은 불편함이 뒤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출력 방식의 레이저 장비들을 통해 통증은 줄이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저출력 방식의 복합레이저 치료인 '골든파라미터 치료법'은 규칙적인 레이저 파동을 전달하는 QX-max 레이저와 아주 짧은 시간 안에도 색소를 잘게 부술 수 있는 피코웨이 레이저를 병행 사용하는 방식으로 베커모반을 비롯한 여러 난치성 모반 질환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도 따로 딱지나 흉터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저출력 방식으로 큰 자극이 없기 때문에 소아기에도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베커모반과 같이 표피 내 깊숙하게 침착되어 있는 난치성 질환들은 모반의 종류, 피부상태, 연령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치료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맞춤 상담과 솔루션을 거쳐 시술을 받았을 때 재발이나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글 : 평촌 초이스피부과 허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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