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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17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5편 선정!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17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5편 선정!
  • 김태규 기자
  • 승인 2019.05.2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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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감독‧스탭과 재단 이사장 안성기‧임원
제17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감독‧스탭과 재단 이사장 안성기‧임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있는 재단 사무국에서 ‘제17회 필름게이트’로 최종 선정된 제작지원작(우수작품) 5편의 작가‧감독과 수여식을 진행했다.

29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 따르면 ‘필름게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간 상‧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시행해 온 단편영화 창작지원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각각 창작 지원금 6백만 원씩을 지원하며, 후원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가 일부 후반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2019년 상반기 제17회 필름게이트의 창작 지원금을 받게 된 작품은 <아저씨 나무>‧<박쥐>‧<치매보험>‧<자전거 도둑>‧<I AM A HERO>로 총 다섯 작품이다.

<아저씨 나무>는 고아로 성장한 소년과 그의 여자 친구, 불행한 소년의 부모가 돼준 붕어빵 장수의 따뜻한 인간애를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냈다. <박쥐>는 갑을 관계의 부당함을 두고 미묘한 불안과 그로 인한 폭력적 심리를 흥미 있게 풀어냈다.

<치매보험>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치매 연기를 하는 가입자와 보험설계사를 통해 삶의 아이러니한 비극적 요소와 보험금의 허상을 밀도 있게 추적했고, <자전거 도둑>은 일상에서의 관념적 주제어를 구체화하고 생존경쟁의 치열한 삶과 모럴을 잘 구현했다.

<I AM A HERO>는 변신을 통한 새로운 삶의 주인공으로 우리는 엑스트라가 아니고 무한궤도를 달리는 당당한 히어로임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제17회 필름게이트 공모에는 총 360편의 작품이 지원 접수됐다. 1차 예심을 거쳐 2차 본심은 제작‧연출‧평론 분야의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김형준(영화제작자)‧박종원(영화감독‧교수)‧정종화(영화연구가)‧조영각(영화제작자‧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남수영(영화교수) 씨가 위촉됐다.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소재의 많은 작품이 응모됐다. 특히, 응모 참여자들의 저변이 확대돼 영화 전공의 작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전공‧나이에 관계없이 영화 창작 활동을 꿈꾸는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들과 기성 영화작가들까지 참여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올해 상반기 선정 작품들의 결과가 유독 기대가 됩니다”라며 “많은 액수를 지원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필름게이트가 탄탄한 밑거름이 되어서 좋은 작품을 만드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필름게이트는 곧 하반기 ‘제18회 필름게이트’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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