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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름철 ' 여성요실금 ' 치료 시기 놓치면 안 돼
[칼럼] 여름철 ' 여성요실금 ' 치료 시기 놓치면 안 돼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 승인 2019.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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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덥고 습한 여름철에 접어들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각종 세균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요실금 증상이 있는 여성의 경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출되는 소변으로 위생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여성기능 저하 및 여성 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노화 등을 거치면서 골반 근육이 손상돼 요도를 조이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방광이 복부 압력을 버티지 못하면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여성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10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배뇨장애 질환이다.

요실금 증상은 수치심으로 인해 자존감과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쉽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산부인과를 찾아 빠르게 치료받기보다는 어떻게든 참으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땀과 함께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것은 물론 세균성 감염의 우려도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치료는 발병 요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 행동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증상이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인조 테이프로 요도 아래에 지지물을 만들어주어 영구적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미니슬링'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 요실금수술은 출혈과 통증이 적고,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15분 내외의 수술 시간과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많은 여성들이 주목하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요실금수술은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할 경우 수술 부위가 붓거나 통증, 부종, 잔뇨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요실금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글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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