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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신 계획 있다면 자궁근종 수술이 아닌 하이푸 치료를 통해서
[칼럼] 임신 계획 있다면 자궁근종 수술이 아닌 하이푸 치료를 통해서
  •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
  • 승인 2019.06.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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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경우라면 자궁 건강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은 자칫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들어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생겼다.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을 자궁근종이라 한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의 절반 가까운 여성들이 진단을 받고 있을 정도이며 그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임신계획이 있다면 조기치료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존에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적 요법이 주를 이루었다. 자궁적출술, 자궁근종 절제술, 복강경수술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 경우에는 향후 임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가지는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산부인과 개원가에서는 이러한 부담을 줄인 시술적 요법 하이푸치료가 시행되고 있는데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의 경우에는 고도의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발생하는 고열로 종양을 태워 괴사시키기 때문에 자궁을 보존하여 향후 임신이 가능하다.

하이푸 치료는 고열을 이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화상이나 하지신경손상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 이를 최소화하고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치료에 앞서 정밀 MRI 검사를 통해 병변의 크기와 개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시술 이후에 치료경과를 살펴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글 :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