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oint = 이호준 기자] 첫 임신일 때는 사전 지식이 부족한 것은 물론, 임신 초기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에 이를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평소 작은 신체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임신초기증상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임신초기증상은 다음과 같다.
임신초기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임신 1~3주차는 미열과 한기 등 몸살 기운을 느끼거나 선홍색 또는 갈색의 착상혈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4~7주차는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없거나 가슴이 뭉치고 통증이 느껴진다. 이 외에 변비, 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호르몬 등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임신초기증상도 각자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가임기에 관계를 갖은 후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를 느꼈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임신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
임신이 확인된 이후에는 곧바로 산전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산전검사란 소변검사, 혈액형검사, 태아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태아기형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이다.

로앤산부인과 광명정 김혜정 원장은 "임신초기는 유산 위험이 다소 큰 시기이므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에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음주, 흡연 등을 피하는 철저한 선전관리를 한다면 보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할 것이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