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

고관절 골절, 고령층일수록 사망률 급격히 높아져

URL복사

 

골절은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이나 압박으로 뼈의 연속성이 파괴되는 것으로,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가장 일반적인 골절의 증상은 통증, 압통 및 골절된 부위의 팔다리나 신체 부분을 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고관절 골절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1년 내 25%, 2년 내 70%에 달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게 보고되고 있다. 이렇듯 기대수명 연장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고관절 골절 환자가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발생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층에게 발생하는 낙상 골절 사고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뽑힌다. 고령층은 균형 감각이 저하되고, 순간 사고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넘어질 때 부러지기 쉬워 낙상 사고에 더욱 취약하다. 또한, 노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인 골다공증이 동반되면서 가벼운 낙상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고관절 골절을 가볍게 생각해 방치할 경우에 보행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허벅지 쪽의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 변형과 함몰이 발생되어 골절된 다리가 반대쪽 다리에 비해 짧아지기도 한다. 더불어 관절을 완전히 못쓰게 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지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거동할 수 있게 해야 폐렴, 욕창, 방광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인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더이상 관절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고관절을 절제해 인공관절로 바꾸어 주는 수술이다. 최소절개술을 시행하여 절개부위가 작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이 적어 고령환자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 치환술은 고난도 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면밀히 따져보는 게 바람직하다.

광진구 서울프라임병원 노종호 원장은 “예방을 위해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 등 길이 미끄러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집안에서는 낙상이 일어나기 쉬운 욕실, 베란다 등에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콩, 두부, 유제품, 멸치 등으로 일일 권장량인 1000mg 칼슘을 섭취해주고, 햇볕을 쬐어 비타민D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골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장년의 여성과 노인층에서는 골다공증이 골절의 주된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골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