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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 노안과 백내장으로 침침한 눈 개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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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고령사회로 들어선 우리나라는 2025년경에는 초고령사회로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처럼 기대 수명이 길어진 만큼 안구의 노화가 시작되는 40세부터 눈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신체 모든 부분에 노화현상이 찾아오게 된다. 눈도 점점 기능이 저하되어 노안이 찾아오고 백내장, 녹내장 외 다양한 노인성 안구질환에 노출되는데 요즘에는 이러한 질환이 젊은(40~50)연령대에게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대인은 대부분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다. 게다가 매일 장시간 전자기기를 이용하면서 점점 눈 건강이 저하되고 노안, 백내장 등이 빠르게 진행되어 관련 치료를 받는 젊은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노안과 백내장은 수정체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까이 있는 물체, 글씨를 뚜렷하게 보기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을 선명하게 보는 현상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다.

이러한 눈 질환은 초기에 빨리 잡아야 한다. 특히 젊은 연령대에서는 본인의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노안, 백내장을 의심하지 못해 증상을 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여러 가지 점안액을 사용하긴 하지만 이는 백내장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일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없으며,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이다.

노화 현상이 찾아오면서 발생하는 노안과 백내장 한 번에 두 가지를 모두 해결 할 수는 없는지 고민하시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백내장 수술 과정을 살펴보면, 각막에 절개창을 만들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제거된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삽입되는 렌즈에 따라 단초점 인공수정체,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 수정체는 근거리, 원거리 중 하나의 초점을 볼 수 있는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이 렌즈는 노안까지 교정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수술 후 별도의 돋보기가 필요하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백내장뿐만 아니라 노안까지 해결 할 수 있다.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 우수한 시력을 제공한다. 수술 후 따로 돋보기가 필요 없으며, 수술 역시 미세 절개로 이뤄지고, 통증이 적은 편이며 수술 시간도 국소 마취 후 15분이면 충분하다.

초기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나타나던 야간 빛 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 또한 현재는 상당히 개선됐으며 다양한 렌즈가 보급되고 있다. 팬옵틱스, 파인비젼 등 사용할 수 있는 종류가 많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압구정 에스앤비(S&B)안과 송은석 원장은“다초점 인공수정체 효과를 얻기 위해선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지와 검증된 인공수정체를 사용해야 한다. 덧붙여 “특히 4중초점렌즈인 팬옵틱스 렌즈의 경우 다른 렌즈와 다르게 60cm 중간거리 초점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 책상의 모니터를 많이 보는 한국인들에게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 후 관리가 또한 중요하다. 특히, 안내염에 주의해야 하며, 수술 후 외부충격에 대비해 숙면을 취할 때는 안대를 끼는 것이 좋으며, 염색, 사우나, 격한 운동은 수술 후 1달 후부터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처방받은 안약과 내복약을 잊지 않고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 원장은 “100세시대가 된 만큼 노안, 백내장수술을 원하는 환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다만 수술 전 여러 종류의 렌즈를 사용하는지, 수술 과정이 체계적이며 위생 소독 관리가 철저한지, 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고 적절한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